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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팁

운전면허 시험 호구인것같지만 나름 저렴하게 얻은 후기.. (1편)

by 리뷰엉 2020. 2. 13.

안녕하세요! 리뷰엉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운전면허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이렇게 리뷰? 아닌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ㅎㅎ

저는 18년도 1월달에 운전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때가 제가 24살 겨울 방학이었는데요.

사실 항상 따야지 따야지 하다가 결국은 이렇게 미루어 지게되었죠...

일단 필기 부터 말씀드려야겠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필기 시험신청하고 그냥 가서 보면되 뭐하러 공부하냐 쯧"

 

 

솔직히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뭔가 쫄리잖아요?? 어지간하면 기출문제를 풀어보고가세요.

그렇다고 책을 사면 돈낭비입니다. ㅋㅋ

학원에 등록하러가서 뭐 필기까지 얼마다??

걍 뺨따구 한대 때리세요 필기 그냥 하루만에도 따버립니다.

 

저는 어떻게 공부하였냐면 어플이있어요 보여드릴게요.

이 어플인데요 그냥 개꿀어플이에요.

모의고사 기출문제 싹다 나와서 그냥 심심할때마다 한번 풀어보세요.

솔직히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무책임 하다 느끼실텐데...

그정도로 무게감있는 시험도 아닙니다 필기는 ㅋㅋ

 

근데 사실 저도 설마 떨어질까봐 쫄리기는 했어요...

하지만 아마 거의 합격선보다 훨씬 높은 점수로 합격했구요.

시험장에서 바로 결과가 모니터에 뜨는데 후..

그때 그 떨림이란..

 

암튼 이렇게 필기는 마치고 실기가 중요하잖아요??

근데 진짜 비싸요 기능 도로주행 시험비..

걍 도둑놈이 따로 없습니다.

남 등쳐먹는 직업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운전면허 회사들이

뭐 그냥 대충 제 생각이고 ㅋ.ㅋ

 

저는 1종보통을 응시하였구요.

학원을 알아보는데 약 70만원?? 많게는 80만원까지 부르더라구요.

서울쪽에서 알아본거죠 하지만 지갑사정이 어려워 가장 싼곳을 찾다가 강남쪽에있는

학원을 알게됩니다. 그때 전화로도 물어보고 바로 결제를 할라고

설레는 맘으로 엄마카드를 들고 쟈철을 타고 원정을갔습니다...

 

이 학원은 아니고 어딘지는 기억이안나요.. 여기였던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분명히 전화상으로 50만원이라고 하였고

실내 운전이냐 물어보니 또 아니랍니다. 학원 사진도없고

그래서 일단 갔죠..

하지만 도착하였는데 ㅅㅂ 뭔 학원이 코딱지만한 건물에 3층 엘레베이터도없는 쓰레기 허름한 건물인거에요.

그때 느꼇죠 아 당했구나.. 그래도 혹시모르니 들어가서 바로 아까 전화한사람이다 어쩌구 저쩌구 했어요.

 

들어가보니 이런 기계만 몇대 있더라구요.. 분명히 실내 아니라했는데

개구라를깐거죠 진짜 개빡이 쳤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나는 지금 나랑 장난하냐 분명히 실내아니라했지않느냐" 어저구 저쩌구 했더니

실외는 무슨 의정부?? 까지 가야한다네요 ㅋㅋㅋㅋ

 

후.. 그래도 따기는 해야해서 50만원 결제를 합니다. 사실 그냥 더이상 찾기도 귀찮더라구요.

그런데 현금가 50만원이고 카드는 또 55만원이라네 진짜 줘팰라다 참았습니다.

결제후 바로 지금 셔틀이 온다고 도로앞에 있다가 타랍니다.

가서 탔습니다. 뭔 허름한 봉고차 옛날에 학원 버스같은 느낌

어쩌면 그것보다 더 허름한...

 

 

그래서 결국 머나먼 의정부로 떠나버립니다. ㅋㅋㅋㅋ

당시 생각해도 참 웃기네요 ㅋㅋㅋㅋ

의정부에 도착하니 무슨 산골짜기 같은데에 학원이있어요.

그리고 기능시험 3시간 연습이었나 기억은 잘안나는데.

 

또 시험은 의정부 면허시험장까지 가서 쳐야합니다.

물론 셔틀있어요. 담날에 바로 시험 접수하고

다시 강남으로 갔다가 셔틀타고 의정부로가서 1시간더 교육받고 

다시 셔틀타고 기능시험을 보러갔죠.. 결과는 광탈..

인생~~

 

이시리즈는 하도 길어서 2편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감질맛나는 리뷰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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