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개월간의 편의점 알바 후기!! 알바추천

안녕하세요! 리뷰엉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아르바이트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제가 작년 초여름부터 해서 사정상 학교근처로 자취를 하게되어 그만두게 된 편의점 알바후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맨날 사진을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다가 귀찮아서 매장 사진은 제대로 찍은게 없네요.

그래도 나름 자세히 글로 풀어 보겠습니다. ㅋㅋ

 

먼저 제가 일했던 편의점의 사진은 나름 개인정보??로 살짝 숨기고싶어서 이 사진을 대체합니다. ㅋㅋ

제가 했던 편의점의 브랜드는 홈플러스입니다.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매장에와서 이게 무슨 편의점이냐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ㅋㅋ

정확한 명칭은 홈플러스365편의점입니다.

 

제가 알바했던 기간은 작년 초여름부터해서 저번달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네요.

이 글을 쓰는것도 오늘 마지막 알바비가 입금이 되어서 생각난김에 쓰게된겁니다 ㅋㅋ

제가 많은 시간대에 일을 해본것은 아니에요. 저는 평일 타임 12~18시 근무여서 야간은 자세히는 몰라요.

오전은 뭐 별거없구요. 일단 그럼 근무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제가 일했던 매장 기준입니다.

 

 

12:30~14:30 이때 물건들이 들옵니다 ( 담배 , 과자, 음료 , 생필품 등 유제품 빼고 다옴)

 저것들을 이제 정리를 해야해요 처음에는 물건 위치를 잘몰라서 해메는데 나중에는 조금 시간이 단축되요 ㅋㅋ

솔직히 물건위치를 외웠다기 보다는 대충~~ 이쯤?? 이러면 딱 보이더라구요 ㅋㅋ

생각보다 물건이 많이들어와요 특히... 월요일... 진짜 빡세요 ㅋㅋ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도 땀납니다.

 

음료를 채우는것도 일일히 트레이박스 옮겨서 음료창고에 하나씩 대충 뿌린다음에 다시 채워가면서 진열하는데..

진짜 여름에 뭐 빠지게 많아서 힘들더라구요 ㅋㅋ 

중간에 술 , 막걸리 까지 오는게 겹쳐서 와버리면 정신이 나가버립니다 ㅠㅠ

저는 다행이도 혼자 하지는 않았아요. 제 전 오전근무가 항상 사장부부님들이 셔서 3명이서 같이했습니다.

자 여기서 아셔야하는건 3명이서 해도 나름 빡센?? 느낌은데 혼자하는날에는 정신없습니다.

가끔 혼자할때가 있는데 그냥 정신놓고 아싸리 쉬엄쉬엄 하는데 하고나면 진짜 기가 쪽빨려요 ㅋㅋ

 

14:30 정도에 혹은 그보다 30분늦으면 15시정도에 끝나면 바닥 밀대로 한번 밀어주고나면 끝!

더 이상 할게 없어요 계산말고는 ㅋㅋ 그냥 두시간 빡세고 나머지는 웹툰보다 오는거에요 ㅋㅋ

많이 바쁜 타임이 아니어서 손님도 박터지지않아요 항상 18시 이후에 손님이 많아지더라구요.

 

15:00~17:20 웹툰 , 유튜브 타임을 끝내고 슬슬 교대전에 비워져있는 유제품 , 과자 , 라면 , 음료 ,맥주 등

채워놓고 시재하면 18시가 되어 근무 끝!! 이렇게 하루 알바가 끝나는거에요 ㅋㅋ

한가지 홈플러스 편의점의 아쉬운점은 폐기를 수기로 작성하고 빼야 한다는 것이에요.

야간알바가 매일 수기로 체크하는데 빡셀것같더라구요. 전 그냥 적혀져있는거 시간맞춰 빼면되는거라 상관없지만 ㅋㅋ

 

너무 글만 있는것 같아서 그냥 친구가 놀러와서 찍어줬더 사진 하나 올립니다. ㅋㅋ

편의점 알바가 뭐 엄청 꿀이다 꿀알바 무조건 해야한다 이렇게 말이 많은데

제가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말하면 일은 쉬운데 쉬운일이 많아서 귀찮아요 

진짜 복에 겨운소린데 앉아서 쉬고있다 손님오면 다시 일어나기도 귀찮아져요 ㅋㅋ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저도 맨날 노가다 힘쓰는 알바만 하다가 허리디스크 이후로 처음해본 알바인데

왜 이걸 이제 했을까... 싶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궁굼해 하실 진상손님!! 진짜 많습니다. 걍 개빡쳐요 줘 패고싶어요..

나이 많은게 벼슬이고 담배사는게 벼슬인 사람이 많아요.. 

이 이야기는 다음편에 풀어보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알바에서 제일 중요한게 사장님을 잘만나는거에요!! 바로 인복!!

근데 저는 진짜 착하신 사장부부님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알바생보다 더 일을 많이하시는 분들이라..

가끔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사람이 좋아야 일을 오래하는것 같아요.

저도 학교 때문에 그만둔거지 솔직히 하라면 취업전까지 계속 하고싶었어요 ㅠㅠ

 

결론은 편의점 알바 무조건 추천!!! 몸 쓰는 알바... 이제 그만...

다른 재밌는 썰 들이 많은데 이게 글만 있으니까 지루할까봐 여기서 끊고 제가 겪었던 진상 손님 썰을 풀어볼게요 ㅋㅋ

 

이만 물러갑니다 거렁뱅이 백수 리뷰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