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엉입니다. ㅎㅎ
오늘 제가 옛생각에 잠기던 와중에 맨 처음 알바를 했던 때가 생각이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ㅋㅋ
뭐 알바 후기도 올릴겸 겸사 겸사 하는 것이니 나쁘지는 않네요.
제가 살면서 알바를 하도 많이 했다 보니 뭘 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혼자 멍때리며 추억에 잠길때 가끔씩 떠오르는 알바가 있어요 ㅋㅋ
추억속의 알바중에 롯데리아도 그 중 하나입니다. 후.. 라떼는 말이야..
ㅋㅋㅋ 사실 너무 오래전이라 약 9년전 인데 그래도 큰 틀 자체는 바뀌지 않았을 거에요.
약간의 썰도 풀어 드릴게요 헷
제가 일 했던 매장은 롯데리아 이수역점입니다.
아직도 새록 새록하네요 ㅋㅋ 그당시 저의 나이가 17살 고등학교 1학년때에요...
정말 어렸던 때인데 나 왜이렇게 늙은거지... 사실 알바를 시작한 이유가
그당시에 XBOX ONE 이라는 게임기가 너무 갖고 싶은거에요 ㅋㅋ 그런데 집이 넉넉치 않아
혼자 알바해서 사자!! 라는 맘을 가지고 인생 첫 알바를 했는데..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도 알바중이네요 ㅋㅋㅋ 인생...
결국 극미중고 XBOX를 33만원에 사고 피파를 미친듯이 하다가 일년정도 후에 중고로 다시 팔았습니다. ㅋㅋ
새록새록하네요 ㅋㅋ 알바를 게임기 샀다고 바로 관둔게 아니라 약간 트러블이 있어서 관두었습니다.
굉장히 치기어리던때라 그랬던것 같네요 ㅋㅋ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참 별거아닌데..
암튼 알바를 설명해드리면 남자 알바생 여자 알바생 하는일이 거의 달라요!!
제가 일했던 이수역 매장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허드렛일은 다 남자가합니다..
여자들은 포스기 or 그릴 (햄버거 제조)
남자들은 튀김 or 그릴 or 쓰레기 다운 (이게 ㅈ같습니다.) 그외 모든 잡무
쓰레기 다운이 뭐냐면 손님들이 분리수거를 잘안하고 쓰레기 봉투에 버리 잖아요??
그거 창고 같은 곳에 모아놔서 일반 쓰레기 봉투에있는 분리수거 쓰레기를 골라 내는거에요...
진짜 개더럽습니다. ㅋㅋ 그래서 야매로 걍 봉투 찢어버리고 눈에 보이는 것만 뽑아내고 그랬는데
정말 추억이네요 ㅋㅋ
튀김을 주로 남자가 관리하는데 솔직히 이건 어려운 일 은아니에요 그냥 바빠지면 좀 힘들긴한데
몸이 힘들기보다는 정신이 없어요 이것저것 동시에 튀기면 아무래도 시간 체크 하기도 힘들고
하지만 그냥 숙달되면 별 감흥없이 뚝딱합니다.
그리고 이제 짬?? 경력이 좀차면 승급을 합니다 튀김>> 그릴로 승급을 합니다 ㅋㅋ
햄버거 만드는게 진짜 생각보다 쉬워요 차라리 튀김보다 나은것 같아요 그냥 패티 굽고
스폰지밥마냥 만들면됩니다. 튀김쪽에서 튀겨야하는 패티들도 있어서 바쁠때는 훨씬 편하더라구요.
물론 이건 제기준이고 9년전 데이터 기준입니다. ㅋㅋ
식대는 안주고 매장에서 5~6천원 정도 안에서 먹게 해주는데 이때 그냥 제일 비싼 단품버거 누르고 영수증 끼고
짜피 음료는 언제든 무료니까 상관없어 감자튀김 몰래 가져가서 먹으면 되었어요 ㅋㅋ
근데 결국 들켜서 매니저한테 꼽먹었습니다. 이 때 매니저가 완전 지금 단어로 하면 적폐?? 였습니다.
완전 가조오옥 같은 회사였는데.. 제 기억으로는
부점장 오빠 , 매니저1 여동생 , 매니저2 여동생 친구 이렇게 구성이 되는데
진짜 갑질이 너무 심해서 하도 밑에서 말이 많으니 결국 저 셋다 다른곳으로 전출?? 되었어요 중간에 ㅋㅋ
일은 안하고 쳐먹느라 바쁘던 돼지 매니저 2명 없어지니 정말 좋았는데..
어쩌다 보니 관두게 되었네요 ㅋㅋ
사실 일 자체가 힘든 것도 있는데 시간은 진짜 잘갔어요 그때는 롯데리아가 나름 잘나가던 때라 헬이었습니다.
시급은 최저시급 얼마 였냐 그때 5천원 정도 였던것 같아요
학교 끝나고 전철 타고 이수까지가서 알바했던 그때... 그립습니다.
지금 사진은 없고 글로만 쓰니 정보 전달력이 떨어지는데 죄송합니다.
같은 시기에 제 친구는 대림역 롯데리아 알바 하루 그만두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정말 놀렸는데 ㅋㅋ 사람마다 맞는 일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이일에 잘 맞았다는건 아닙니다.
암튼 이렇게 추억 회상도 할겸 글을 적어봤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평생 알바생 리뷰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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